2011년 07월 02일
aaa
# by | 2011/07/02 14:14 | 트랙백 | 덧글(0)
이번에 판매금지 판정받은 바로 그책이다.(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내가 읽은 건 소설)
평소에 읽을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이슈화되자마자 지르다니 난 참 귀가 얇다.
이것은 살인을 혹은 죽음을 좋아하는 미친년놈들(그래도 살인마는 아님)과 그들과 엮인 살인마들의 이야기이다. 소위 말하는 "사이코 패스"라는 것들이라고 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정확한 판정은 정신병리학자가 해야겠지.
다시 GOTH로 돌아와서 미친 살인마들이 등장하지만 위의 두 소설과는 매우 다르다.
이 책, 정말 건조하다. 그리고 차갑다.
여기 나오는 연쇄살인마들도 다른 책들의 그들처럼 살인을 하며 쾌락을 얻지만, 제 3자(남녀 주인공)이 들어가니 소설이 묘해진다. 남녀 주인공은 살인을 막지 않는다. 그저 지켜보거나, 동조/방조하거나, 필요에 의해서만 맞설뿐이다. 심리도 세밀하게 묘사된 것도 아니고 살인행위도 자세하진 않다. 그저 담담하게 진행해 나간다.
그래서일까, 살인마들도 쾌락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그저 동기설명을 위해 그렇게 적어놨을 뿐, 실제로 그들을 움직이는 것은 일종의 "의무감" 처럼 보인다. "난 살인자로 태어났으니 살인할 뿐이다." 라는 것처럼. 그저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따라가는 느낌이었다.
이런 것들이 오묘한 느낌이 들게 하지만 끔찍하다거나 역겹다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수위만 보면 판금조치는 전혀 이해가 안될정도.("살육에 이르는 병"에 비하면 새발의 피)
한편 마지막 반전은 다른 책에서도 많이 봐서 나오자마자 알았다.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이후로 저런 것에는 잘 안속는다. 게다가 한 권 내에서도 몇번 써먹어서 신선함이 떨어지는게 걸리지만 미스터리를 많이 접하지 않은 독자라면 충분히 넘어갈 수준이니 상관없다.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그저 그런책이었다.
타임킬링으로는 나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좋은 책이라고 추천하기에는 그런 어정쩡한 책이었다.
덧 : 비슷하진 않지만 사이코패스에 의해 노려진 피해자의 공포를 느끼려면 "검은집"을,
극단적인 살인마를 보려면 "살육에 이르는 병"을 추천한다.
"검은집" 읽으면서 팔에서부터 스멀스멀 오르는 불쾌감과 공포를 느낄 수 있고
"살육에 이르는 병"은.... 끔찍할 정도로 자세한 묘사(사체훼손, 시간에 의한 쾌락 등등) 때문에... 밖에서 보다간 변태취급당할지도 모른다.(겉표지에 19금 빨간표시도 붙어있다.) 가족들이 혹시라도 본다면 당신을 피할지도 모른다.
# by | 2008/07/12 16:32 | 트랙백 | 덧글(0)
1. 요번에 1주일간 한 알바로 7월 한달은 버틸 수 있을 거 같다.
핸드폰요금이랑 등록금할부금이랑 적금자동이체 연체될뻔 했는데 아슬아슬했다.
역시 관공서에서 주관하는게 일은 덜 힘들고 시급은 괜찮은데
이번 알바는 절대 나쁜 짓한것도 아닌데 원한을 많이 샀을 거란 생각이 든다.
2. 스타니스와프 렘의 [사이버리아드]를 읽었다.
이책을 한문장으로 말하자면 "진부한 주제를 파격적으로 풀어낸다." 정도.
진부하지 않은 주제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살짝 힘들기도 했다.
단순 개그인지 풍자인지도 참...
점수로 따지면 80점정도.
3. 요즘 읽는 책들 3권.
모 카페에서 필독서라 하여 읽었는데
필독서가 될만하지만 읽는 내가 나쁜 놈 되는 기분.
책 제목 차마 말할수가 없다. 이런 책은 아는 사람이 적어야 한다.
하지만 안의 내용 체화하고 싶은 욕망이 크다.
4. 옛날에 해봤던 영화시사회 응모 다시 해봤다.
대략 20개쯤 신청한거 같은데 얼마나 되려나.
당첨운이 매우 나쁜 편이라 잘 모르겠다.
예전에 터질때는 같은날에 3개도 됐었는데...
5. 타로점을 보았다.
엠티에서 후배가 봐줬는데...
미래에는 꽃밭에서 논단다.
ㅜㅜ 드디어 솔로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인감.
근데 공부 열심히 하란다.
공부하자.
# by | 2008/06/28 22:19 | 트랙백 | 덧글(2)
# by | 2008/06/13 20:38 | 트랙백 | 덧글(0)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